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축적되면 심장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축적은 혈관의 내막을 막고 혈액 공급이 어려워져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식사에 신경 쓰며,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신중하게 할 수 없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대표 음식을 먹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특색 채소로는 아열대 채소 중 하나인 오크라가 대표적입니다.
오라크는 아프리카 북동부 원산으로 2000년 전 이집트에서 야채로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줄기는 곧게 자라 50~200cm 성장한다고 하며,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노랗고 이른 아침에 피었다가 다음 날 오전 중 스러지는 목화꽃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오크라의 대표적인 효능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특화되어있다고 하며, 비타민 C에 칼륨이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야채입니다.
클레오파트라가 이전에 즐기던 오크라를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여러 효과가 있어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오크라 점액에는 Mucin(뮤신)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위벽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소화 과정에서 콜레스테롤과 함께 방출됩니다.
실제로 실험용 쥐를 통해 오크라를 포함한 고지방식과 일반 고지방식을 8주간 비교한 결과, 오크라를 섭취한 쥐똥에서 더 많은 콜레스테롤이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오크라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체벽으로부터의 당분 흡수를 저해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는 주요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 비타민A로 변환되므로 피곤하면 정기적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올리브 오일로 요리하면 오크라를 먹을 때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